2장.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란

DBMS 란?

데이터베이스의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DBMS (DataBase Management System)라고 한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Oracle, SQL Server, MySQL, PostgreSQL, Firebird를 DBMS라고 한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란?

RDB에서 말하는 관계형이란 말은 어떤 의미일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Relation'에서 파생된 단어로써 보통 인간관계에 사용하는 '관계'란 용어와는 의미가 다르다.

보통 테이블과 테이블 간의 관계를 맺고 연결되어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라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맞는 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Relation은 2차원 표를 표기할 때 사용하는 단어이다.

단적으로 관계형을 표현하면 데이터를 2차원 표를 사용해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라는 것이 RDB의 개념이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함으로써 얻는 이점은?

2차원 표는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기 전부터 이미 많이 노출된 평범한 형태이다. (대표적으로 엑셀이 있겠다.)

사용자들이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형식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점이 아닐까?

게다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데이터를 조작하는데 프로그래밍 언어를 습득하지 않아도
데이터를 조작할 수 있어 사용자층이 넓은 장점이 있을 것 같다.

 

 

DBMS와 데이터베이스의 차이

DBMS와 데이터베이스란 단어는 실제 개별 환경에서도 별로 구분되지 않고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엄밀히 따지면 둘은 약간 다르다.

 

데이터베이스는 기능이나 구조를 나타내는 추상적인 개념이고

DBMS는 추상적인 개념을 실현, 구현하기 위해 작성된 구체적인 소프트웨어이다.

 

그래서 Oracle이나 MySQL 같은 제품은 'DBMS이며 데이터베이스는 아니다'가 올바른 표현이지 않을까?

'MySQL은 데이터베이스의 한 가지이다'라는 표현은 추상적인 개념과 구현을 혼동한 표현이기에 조심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이 책 필자도 'Oracle과 데이터베이스는 뭐가 다른가?'라는 질문을 받아본 적이 있다고 되어있다.

물론 혼동해서 말해도 대부분 사람들은 다들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에 엄밀하게 구분 지을 필요까지는 없지만

조금은 의식해서 구분해도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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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장을 읽어보니 기초적인 개념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4장부터 본격적으로 다중화, 트랜잭션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갈길이 멀다. 천천히 정확하게 해치우자 (?)